금천구 1인가구, '안심홈 3종세트' 지원... 혼자 있어도 괜찮아요CCTV, 지능형 초인종, 현관문 안전장치 등 ‘안심홈 3종 세트’ 90가구 지원
[JK뉴스=JK 뉴스] 금천구는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침입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의 1인가구 비율은 45.6%로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로 높고 매년 증가하고 있어, 1인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전월세 주택 또는 2억 원 이하의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 90명에게 ‘안심홈 3종세트’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안심홈 3종세트’는 지능형(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현관문 안전장치로 구성돼 있다. 지능형 초인종을 설치하면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가정용 폐쇄회로 텔레비전으로는 외출 시 집안을 확인할 수 있다. 현관문 안전장치는 현관 잠금장치와 별도로 설치하는 장치로 이중 잠금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남성 1인가구도 사업 대상에 포함했고, 안심장비를 직접 설치하기 다소 어렵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비 설치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을 원하는 1인가구 주민은 7월 10일까지 금천구가족센터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서류(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와 함께 전자우편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금천경찰서의 추천을 통해 스토킹 등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7가구에 ‘범죄 피해예방 안전보조물품’을 지원한다. 안전보조물품은 긴급 신고 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는 ‘무선 음성인식 비상벨과 ’안심홈 3종세트’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사업에서 1인가구 100명에게 ‘안심홈 세트’를 지원했고 7명에게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지원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이 불안감을 덜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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