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충주시가 2024년 하반기 첫 번째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충주시를 위해 고생해주신 신성영 부시장을 대신해 김진석 부시장이 새로 오셨다”고 운을 떼며, “다방면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적으로 인정받는 분인 만큼, 신임 부시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업무를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이어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많이 만나고 다니며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희로애락을 듣고 있다”며, “시내버스 소순환 노선 운행과 같은 칭찬의 목소리도 있지만, 도로를 파헤치는 공사로 인해 소상공인 분들이 피해를 보는 안타까운 목소리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일한 현상을 보고도 사람마다 해석하기 나름이듯이, 공직자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찾는 방법이 다를 것”이라며, “문제의 단면을 보고도 무시하거나 제대로 보지 못하는 공직자보다는, 문제의 본질이 무엇이고 근본적인 해법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책상만 떼어 놓으면 협조가 안되고 대화가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견이 있거나 협업이 필요할 때 좁게는 팀 단위, 넓게는 국 단위에서 조정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충주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주말동안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생해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유사시 시민과 충주시 안전을 위해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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