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로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민선 8기 2주년 박병규 광산구청장 “일 방식 변화, 대한민국 최초 혁신정책 순항”
[JK뉴스=JK 뉴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새로운 광산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사상 최고의 기회를 시민 모두의 이익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여러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대한민국 최초‧최고의 성과로 이어진 것을 강조하며,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향한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를 향후 구정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1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앞으로 구정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목표로 삼은 민선 8기 광산구정 2년에 대해 박병규 청장은 “어긋난 것은 바로 잡고, 미진한 부분을 개선했으며, 동시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끄는 대한민국 최초의 혁신정책들도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 미래발전계획’ 시행, 21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구 단위에 머문 자치분권을 마을 단위로 확장하고, 광산구민의 날 등 중요 행사의 축사, 의전을 최소화해 시민에 맞추는 등 “주권자인 시민을 구정의 주인으로 세웠다”며 “2023년 시민 정책 제안이 전년보다 143% 늘어나는 등 시민의 구정 참여가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주권자인 시민의 눈으로, 현장의 필요와 요구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대한민국 정책표준을 제시했다”고 자부했다. 123개 전체 위원회 회의 실시간 공개, 온라인플랫폼과 협업해 시민 누구나 일자리, 공유공간을 누리도록 한 ‘당근광산 프로젝트’, ‘1313이웃살핌’, ‘이동노동자 달고나 쉼터’ 등이 광산구가 대한민국 최초로 시행한 대표 정책들이다.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고,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를 정착시키는 한편, ‘내집앞 맨발길’, 광주 대표 명품길인 ‘황룡강생태길30’ 조성을 순조롭게 추진하는 등 시민 요구에 응답한 ‘감동 행정’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 등 다양한 창구를 운영, 4,673건(5월 31일 기준)의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경청‧소통 행정의 결실도 제시했다. 18년 만에 본격화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 광주군공항 이전 등 미래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가칭 ‘광산고등학교’ 신설, 광산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광산교육의 오랜 염원도 풀어냈다. 시민의 큰 호응을 받으며 2회 연속 대성공을 거둔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면서 광주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앞으로 2년 구정 방향에 대해선 “그간 일군 광산의 물리적 성장과 사회적 성장을 더욱 키우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향한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정치에 머문 민주주의를 경제로 확장해 시민의 뜻을 묻고,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실현하겠다”며 “양극화, 불평등, 인구소멸,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고, 사회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고 탄탄하게 꾸리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어려운 이웃에게는 양질의 식사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천원한끼 식당’ 추가 개소, 1313이웃살핌 21개 동 확대와 더불어 사회적 처방 연계 건강관리소를 세 곳으로 늘려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에 찾아온 사상 최고의 기회를 새로운 광산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모든 시민이 이익을 고르게 누리는 기회로 현실화시키겠다”며 “가야 할 길의 방향을 분명히 삼고, 주권자인 시민을 섬기며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규 청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주요 정책‧민생 현장을 돌며 시민과 민선 8기 2년 광산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 비전과 미래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민과 가치 잇는(같이 있는) 동행’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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