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이천시는 지난 27일 이천시 대중교통 체계의 발전을 위한 현황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한 유관기관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회의는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교통정책과, 경기교통공사, KD운송그룹 3개 민관기관 합동으로 지난해 12월 개통해 시민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똑버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똑버스 운영현황 및 문제점을 적시에 파악하는 등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와 함께 정비해 나갈 것을 목표로 토론이 마무리됐다. 이천시는 경기도내 운영중인 15개 시군중 1일 1대당 운영이 많은 양주시 옥정지역 110대, 파주 운정교하지역 86대 보다 높은 1일 118대를 기록했고, 회의 결과 경기도내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이천 시내권 및 장호원읍 똑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정비가 함께 진행될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율면 똑버스 활성화를 위해 노선DRT 도입을 추진하여 고령층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권은 평균 대기시간 20분으로 첨두시간대 (오전7시, 오후4시) 이용이 급증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유입을 따라 점차적인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2-3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 반면, 장호원은 1일 평균 73명으로 10대, 20대가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천시는 똑버스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시민의 편의 제공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 정비등 연구용역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용객이 적은 율면에 대해서는 기존 시내버스를 정비하면서 고령층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3대 중 1대는 기존 버스처럼 고정시간대 이용할 수 있는 노선형으로 1일 2개 노선 8회 운행하고, 2대에 대해서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수요응답형 DRT로 운영을 개선하여 7월 한달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홍보를 실시한 후에 7월26일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경희 이천시장은 ‘그동안 율면지역 분들이 똑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설성 남부통합보건지소까지 연계 운영하게 되어 앞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편의성까지 높이는 똑똑한 대중교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일에는 민선8기 2주년을 기념하여 똑버스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여 똑버스 이용과 시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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