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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숲속‘구미도서관’ 당선작 발표

202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설계 공모를 통한 작품 선정 완료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6/28 [09:52]

경북교육청, 숲속‘구미도서관’ 당선작 발표

202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설계 공모를 통한 작품 선정 완료
JK 뉴스 | 입력 : 2024/06/28 [09:52]

▲ 설계공모심사위원회


[JK뉴스=JK 뉴스] 경북교육청은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 참가작품에 대한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당선 작품을 발표했다.

설계 공모의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이며, 해당 교육시설은 기관·청사와 도서관 신축, 교사 신축과 개축, 교사동·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 등으로 매월 각 교육청과 직속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시행하고 있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교수·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되고, 작품에 대한 평가와 심의, 투표로 당선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공사 설계 공모는 건축 HUB(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를 통해 진행됐으며, 12개 팀이 참가 등록하고 이 중 작품을 출품한 3팀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이주경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최종 설계자로 당선됐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는 이 대표 작품의 건립 예정지가 도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것을 고려한 ‘숲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 내외부 공간 구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25일 당일 심사 내용과 모습은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형화된 교육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을 구축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과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적인 소통·화합·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예술 접근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미래지향적 도서관 구축 △숲과 책이 어우러지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 조성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 △지역과 함께하는 영어(독서)교육 운영을 목표로 하는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공사 사업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산32-1번지 일원에 사업부지 면적 9,900㎡ 시설 총면적 6,2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390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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