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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소년 대상 한우 맛 체험 행사 실시

음성군·(사)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 학교급식에 한우불고기 지원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6/28 [05:19]

음성군, 청소년 대상 한우 맛 체험 행사 실시

음성군·(사)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 학교급식에 한우불고기 지원
JK 뉴스 | 입력 : 2024/06/28 [05:19]

▲ 음성군청


[JK뉴스=JK 뉴스] 음성군은 (사)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와 함께 6월 한 달 동안 관내 39개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급식 식재료로 한우고기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에는 감곡면 소재 매괴고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고경락 지부장 외 한우협회 회원과 조병옥 군수, 채민자 음성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급식을 배식해 주며, 학생들에게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 한우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공된 한우 불고기는 감곡면 주천리에 있는 홍창영 농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생산자인 홍창영 농가가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사)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한우자조금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음성군 청소년에게 한우 맛 체험을 위해 고기를 직접 구입해 학교에 제공했다,

이에 발맞춰 군도 모든 학생이 골고루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한우협회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에 한우고기를 균등하게 지원해 왔다.

올해는 한우협회에서 관내 고등학교 5개소에 850만원 상당, 276kg의 불고기를 제공하고, 그 외 학교는 음성군 현물지원 사업으로 635kg을 구입해 제공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급등한 생산비와 하락하는 한우 가격으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가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한우협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경락 지부장과 한우 농가주는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며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먹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축산업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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