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 석주] 전라남도는 27일 목포신항만에서 제1회 목포항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목포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도, 목포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항만물류협회, 전남서부항운노조, 목포신항만운영(주), 씨월드고속훼리(주),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연구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항의 문제점 및 현안, 제도개선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목포시는 목포항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홍보의 다각화에 대해서 건의했다. 또 목포항만물류협회는 목포신항 자동차부두에 한시적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혜택을 부여해 신규 물량 유치 및 타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씨월드고속훼리(주)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선박대피 협의회 구성 시 선사 포함, 목포신항만(주)에서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해상풍력기 전용 설치 선박의 해월 배전선로 통과 문제를 해결할 해저화를 건의했다. 발전협의회 위원장인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목포항 발전을 위한 아주 작은 사소한 의견도 귀담아 듣고 해결 방법을 찾겠다”며 “앞으로도 목포항 중장기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예산 순기별 사업비 적기확보, 제도·규제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 해결하는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항 발전협의회는 목포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이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발전 토대가 될 수 있는 현안 문제점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기구다. 지난해 11월에 구성해 12월 발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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