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울산 북구는 27일 중산동 이화정마을(중산동 546-20)에서 청소년창작센터, 여성행복맞춤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북구는 지난 2020년부터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낙후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벌여 왔다. 이번에 준공한 3개 센터는 이화정 도시재생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이화·화정마을의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정청소년창작센터는 연면적 978.75㎡, 지상 2층으로, 놀이활동존과 실내집회장, 노래방, 댄스연습실, 요리실 등으로 이뤄진다. 북구는 지난 2월 (사)마이코즈와 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센터는 청소년의 진로설계, 여가활동, 문화예술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창작센터는 내부 공간 재배치가 끝난 후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성행복맞춤센터에는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입주한다. 북구는 기존 북구청 인근에 위치했던 센터를 이전하고, 이날 여성행복맞춤센터 준공식과 함께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여성행복맞춤센터는 연면적 808.19㎡, 지상 2층으로, 사무실과 강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돼 직업교육훈련과 집단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면적 468.4㎡, 지상 2층으로, 통합건강상담실, 사무실, 주민참여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됐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준공식과 함께 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층 통합건강상담실에서는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검사 등 만성질환조기발견과 심뇌혈관질환·영양·운동·금연 등 맞춤형 상담 등을, 2층 프로그램실에서는 체력진단 검사를 통한 신체나이 측정 및 운동 등을 지원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오늘 준공한 3개 센터를 비롯한 세부사업을 통해 이화정마을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3개 센터가 주민들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2020년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산동 이화정마을 일원의 소방도로 개설, 이화천 안전보행길, 마을안심골목길 조성 등 1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으며, 올 하반기 이화천 아름다리 개설공사를 끝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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