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후위기 극복·탄소중립 실현 방향·전략 모색시, 탄소중립 실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하는 워킹그룹 구성 및 운영 본격화
[JK뉴스=JK 뉴스] 전주시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련 전문가,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27일 전주시정연구원 3층 회의실에서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전문가, 시민사회,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적응 계획 수립을 위한 부문별 워킹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무원, 전문가,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워킹그룹(WG)이 중심이 되어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참여하고, 6개월 동안 연구용역 공동수행 기관인 전주시정연구원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워킹그룹은 에너지, 산업,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정책기반 등 탄소중립분야 8개 부문과 건강, 농수산,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적응기반 등 기후위기 적응 분야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와 전북자치도의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적응계획 목표 및 방향, 전주시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적응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부문별 워킹그룹 운영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의 의견수렴 및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위킹그룹 참여자들은 부문별 세분화,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와 추이에 따른 구체적인 예측과 감축 계획, 변화된 기후환경 및 적응 여건 분석, 실효성 높은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위한 리스크 평가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전주시만의 특성을 가진 계획 수립과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연구용역 공동수행 기관인 전주시정연구원 박미자 원장은 “전주시정연구원내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협력 워킹그룹과 함께 전주시가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여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전주부시장은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를 현장에서 느끼고 고민하는 시민사회 구성원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런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전주시도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전주시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정책의 중요한 뼈대를 마련 하겠다며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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