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오산시는 지역제한없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대상자에게 무료로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니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오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여 접종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장티푸스는 장내세균인 살모넬라 타이피 균에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급성 질환으로, 전신에 나타나며 발열 및 복통을 동반하는 열성질환이다. 살모넬라 타이피 균은 사람에게만 기생하며 감염자 또는 만성 보균자의 대소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된다.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등의 공중위생이 덜 발달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 및 파병 군인,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집단급식소와 식품 위생접객 업종 종사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장티푸스 유행지역을 갈 예정이라면 출국하기 최소 14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유행지역을 여행할 때 반드시 음식을 익혀 먹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로 장티푸스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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