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에 큰 힘’ 전주시 ‘희망더드림 안심 연장’ 추진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1년 이상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최대 8년간 3% 이자 지원
[JK뉴스=JK 뉴스]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소기업을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지원한 전주시가 원금 상환기간을 최대 8년간 연장하고, 이자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는 27일 전북신용보증재단 2층 교육장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 및 7개 시중은행(전북, KB국민, 기업,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 희망더드림 안심연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시가 금융 애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2년간 1700억 원 규모로 시행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에 이어, 기존에 받았던 단기 대출을 장기 대출로 전환해줌으로써 경영난 해소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 희망더드림 안심연장 지원사업 대상은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과 ‘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1년 이상 이용 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기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과 ‘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상환기간은 각각 4년·5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전주 희망더드림 안심연장 지원사업의 상환방식은 최대 8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주 희망더드림 안심연장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소상공인 민생회복 금융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상공인과 소공인에 최대 8년간 3% 이자를 지원하게 되며, 초기 1년은 전북특별자치도 2% 전주시 1%를 부담하며, 이후부터는 전주시가 2%를, 전북특별자치도가 1%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상환방식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보증 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관할 지점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추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이 가뭄의 단비처럼 경제 위기 속의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는데, 원금상환시기가 도래하는 시점에 이런 연장 지원사업이 추진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소기업의 위기 해소와 성장·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전주시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참여 금융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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