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지난 21일 화재로 주택이 부분 전소된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화재 피해 가구는 총 3가구로, 화재 당일 임시 거주 시설로 옮겨져 피해 복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응급구호 및 취사 구호 물품이 전달됐으나 비누, 수건, 분유 및 기저귀 등 생필품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우만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즉각 회원들과 뜻을 모아, 밀키트 등 생필품을 구입해 피해가구에 전달했으며, 관내 리싸이클 홈 수원점(대표 조현철)은 외국인 화재 피해 가구 중 어린 아기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흔쾌히 중고 세탁기를 설치해 주기도 했다. 강경수 주민자치회 회장은 “화재 피해를 본 가구가 조속히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애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피해 가구도 빠르게 복구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임시회의를 통해, 화재 피해가구에 공과금 및 생활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해 주기로 결정하고, 7월 1일까지각 가구에 총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만1동장 김범수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갈 곳이 막막했던 피해 가구가 관내 단체들의 도움으로 안정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후원해 주신 단체 회원들 및 업체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피해가구를 돌보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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