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남양주시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친구 플러스, 서로 돌봄 공동체’ 사업(2회차)을 진행했다. ‘친구 플러스, 서로 돌봄 공동체’ 사업은 사회적·정서적 관계가 취약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 및 고독사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LH 1단지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단지 내 커뮤니티룸에서 진행된다. 협의체는 2회차 프로그램에서 ‘꽃을 통한 힐링으로 한 걸음 더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원예 수업을 통해 1:1 친구 맺은 짝꿍끼리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따로 살고 있어 평소 적적하게 지냈는데, 오랜만에 이웃들과 꽃향기를 맡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동네 친구를 만드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이 사업이 잘 정착돼 보다 많은 어르신이 가까운 곳에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따뜻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 4월 치매 안심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오는 9월 중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12월 중 송년회(‘우리가 함께한 시간들’)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