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시대 전략 수립을 위해 시·군·구 부단체장과 머리를 맞댄다자치인재원,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 10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 개최
[JK뉴스=JK 뉴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6월 26일 14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군·구 부단체장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의 주요 정책이 각 지역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의 현황과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지방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김민재 차관보, 강진원 전라남도 강진 군수,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시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행안부 관계자 특강에 이어, 자치단체의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추진방향'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과 지방시대 추진 필요성, 정부의 주요정책 등을 소개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배분체계 개편 및 사업 범위 확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도입 등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다음으로, 강진원 전라남도 강진 군수가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로 강진군의 농촌 체험·민박 프로그램 ‘푸소(FUSO, Feeling-Up, Stress-Off)’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병영 불고기를 활용한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축제’ 등을 소개했다. ‘푸소’는 2015년 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현재는 일반인 푸소, 강진 일주일 살기, 강진푸소 시티투어, 공무원 청렴 푸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불금불파’ 축제는 4월부터 10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병영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병영면 인구의 약 9배인 1만 3천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임홍택 작가를 초빙해 '2000년대생 공무원이 온다'를 주제로 엠지(MZ)세대 틀을 넘어 시대에 맞는 소통 원칙을 확립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최근 이슈가 된 신규 공무원의 조기 퇴직과 관련해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기동 차관은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긴밀하게 소통해, 정부의 국정철학이 지역사회의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