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울산의 대표 야간 명소인 수암한우야시장이 하절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간다. 남구에 따르면 휴장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두 달간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방문객 감소 및 야시장 판매 식품의 신선도 저하로 인한 식중독, 폭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암한우야시장은 사회관계망(SNS)‘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젊은층이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 내 야외 매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를 구워먹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방문객의 유입에도 성공했다. 특히, 사회관계망(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레트로 감성을 경험하고 싶은‘MZ 고객’이 60%이상 유입되면서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휴장 기간 동안 수암한우야시장은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동시에 기존 운영방식을 재검토하여 보완한 이후 하반기에 더욱 원활한 야시장 운영과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의 야시장 방문이 늘어나면서 대기 줄을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야외 매대 입장을 위한 웨이팅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 9월 6일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들로 수암한우야시장을 다시 즐기실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오는 9월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암한우야시장은 3월 15부터 6월 29일까지 운영 후 혹서기를 피해 9월 6일에 다시 재개장하고 11월 9일까지 운영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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