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양주시보건소는 관내에 이달 초 말라리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5일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주의와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현재 확진자는 치료약을 복용한 뒤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번 재난안전문자는 지난 18일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에 발령한 말라리아 주의보에 따라 관내 신규환자 및 군집 사례 발생시 문자발송 협조 안내 방침에 따라 발송됐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하는 시는 말라리아 감염에 특히 주의하여야 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말라리아 모기 퇴치를 위해서 7개 방역반을 편성하여 4월부터 현재까지 양주시 전 지역을 구역별로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감염병 중 하나이며 48시간 주기로 오한, 고열, 발한 등이 반복되는 주 증상과 함께 식욕부진, 두통, 설사 및 체온이 상승하여 심하게 춥고 떨리는 발한이 초기에 동반할 수 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증상발현 후 말라리아 진단까지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열과 감기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기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 모기 주 활동 시간대의 야간활동 자제(일몰~일출) △ 운동 후 샤워 △ 밝은색의 긴 옷 착용 △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 모기 서식처 제거 △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정은 보건소장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 군 복무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실천하며 모기에 물린 후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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