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안산시는 지난 25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로부터 고려인 재외동포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컵라면 35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 권리 중심 일자리 활동가들이 지난 4월 개최한 ‘아나바다-장애인도 나눌 수 있어요!’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를 통해 고려인 재외동포 장애인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박응석 지회장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고려인 재외동포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증진 및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내·외국인 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상호 존중과 포용으로 재외동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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