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배달라이더’ 도로 위 안전 지킴이로 활약 기대‘우리 동네 안전 라이더’ 발대식…안전사고 예방·안전문화 전파
[JK뉴스=JK 뉴스]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서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우리 동네 안전 라이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안전 라이더’ 사업은 도로 위에서 일하는 배달라이더가 직접 포트홀, 난폭·음주운전, 축대, 하수구 등의 위험시설을 제보해 안전사고 및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밀착형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시는 배달노동자를 지역사회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배달노동자에 대한 대시민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아울러 배달업 종사자를 포함한 지역 내 시민사회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효과와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부천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 고용노동 유관기관이 참여해 안전 라이더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먼저 부천 관내에서 활동 중인 배달종사자 중 안전한 부천 만들기에 뜻이 있는 라이더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천오정경찰서의 도로통제 교육과 부천근로자건강센터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어졌다. 우리 동네 안전 라이더에 위촉된 윤 배달노동자는 “안전 라이더에 위촉된 우리 라이더들은 시내 곳곳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빠른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건·사고 현장을 빠르게 파악하여 대처하고, 위험한 시설에 대한 신고 조치를 통해 안전한 부천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 동네 안전 라이더’가 도로 위 안전지킴이로 활약하며 부천시민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주신 배달업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천시와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많은 활동을 함께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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