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만들기 ‘앞장’바가지요금 근절·착한 소비 캠페인 전개, 축제기간 상시 가격 점검
[JK뉴스=정 석주]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에 관계부서,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바가지요금 근절 및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장 내 상인과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불공정 상행위 근절 ▲착한 가격업소 이용 등을 홍보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근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되어 온 만큼 실효성 있는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부스 운영 단체에 사전 협조를 구했고,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에 바가지요금 단속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축제장 내 도시재생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음식 판매부스에서는 이색적인 지역 특화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철판돼지볶음 7,000원, 옛날도시락 6,000원, 돼지양파꼬치 3,000원, 막걸리에이드 3,000원 등)에 판매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착한가격 먹거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군은 여름 휴가철・축제기간을 대비하여 주요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업이 안정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도·점검과 불공정 상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지속적인 물가 동향 파악과 바가지요금 근절에 힘써 다시 찾고 싶은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물가안정 및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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