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동 의류제조 집적지에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생긴다!서동 의류제조 집적지 소공인 대상 역량 강화교육, 경영·판매·생산 관련 컨설팅, 판로개척, 마케팅 및 브랜딩 지원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JK뉴스=JK 뉴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금정구 서동 소재)이 선정돼 금정구 서동 의류제조집적지에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될 5곳의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부산에는 범일의류제조지원센터, 범천가죽가방신발센터, 범천귀금속센터에 이어 네 번째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되는 것이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역 소공인의 성장단계에 맞춘 다각도 지원을 하는 시설이다. 역량 강화교육, 경영·판매·생산 관련 컨설팅, 판로개척, 마케팅 및 브랜딩 지원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센터 운영기관에는 올해 1억8천500만 원 이내의 국비가 지원된다. 기본 국비 지원기간은 3년이며,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5년간 지원받게 되면, 약 10억 원 상당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동 의류제조집적지는 의류제조업에 종사하는 숙련된 노동자가 풍부하며, 140여 개의 소공인 업체가 산재해 있는 등 의류제조업의 중추적인 집적지다. 특히, 대규모의 패션의류 본사가 인접해 있어 의류제조업 교류 거점화(네트워크 허브화)가 용이하며, 제조와 고용 창출 조건 또한 우수하다. 서동은 2020년 중기부의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의류제조지원센터도 구축돼 있어, 이와 연계한 스마트 자동화 장비·시설 활용에도 용이하다. 시는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서동 의류제조집적지에 설치되면 집적지 소공인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주요 기반이 마련돼 의류제조 소공인의 역량강화와 집적지 활성화, 나아가 의류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의류제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통해 부산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부산 제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세 의류제조업체들의 역량을 키우고, 집적지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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