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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신중년 커뮤니티 단체 활동 활발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6/24 [10:03]

동구, 신중년 커뮤니티 단체 활동 활발

JK 뉴스 | 입력 : 2024/06/24 [10:03]

▲ 신중년커뮤니트 활동-5060스마일_스마트폰


[JK뉴스=JK 뉴스] 울산 동구는 지난 5월부터 울산광역시 중 처음으로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하여 10개 단체를 선정‧운영 중이다.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은 재직 중 활발하게 운영되는 동아리 활동이 퇴직 후 자연소멸 되는 것을 막고 신중년의 놀거리와 할거리를 지원하면서 사회참여의 기회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동구청은 3월부터 공고를 통해 참여 단체를 모집했으며, 각 단체별로 100만원에서 60만원까지 활동비와 모임공간으로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 내 커뮤니티룸을 지원하고 있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만들어진 커뮤니티 단체들은 각양각색의 목적을 가지고 구성됐다.

‘슬도사람들(슬기롭게 도우며 사는 사람들)’은 대왕암 공원 및 일산지 등 동구 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플로깅을 하고 있으며, 플로깅 활동 후 같은 장소를 방문하여 환경상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은 구청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동구 관광지 내 환경 개선 부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5060스마일’은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꼭 알아야 하는 스마트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을 피하는 방법을 교육하여 스마트폰에 친숙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 대기업 퇴직자로 구성 된 ‘나은동지회’는 청년 구직자 대상 진로상담 및 모의면접 등 청년 구직을 위해 활동 중이다. ‘나은동지회’는 동구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강의와 이력서 첨삭 및 모의면접을 진행하여 구직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동사무소(동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동구 주민으로 구성된 강사모임으로 구민 대상 강의를 진행 중이며, 이 밖에 버스정류장 청소를 위한 모임, 목공기술을 이용한 봉사, 난타 및 전통춤 등 재능 기부 형식의 모임도 진행 중에 있다.

참여 단체 회원은 “동구청 지원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어 즐겁다.”고 전했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단체들과 협업하여 신중년 동아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덧붙여 신중년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신중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늘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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