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민관 협력으로 아동친화 공간 조성…'학교에서 놀자' 시범사업 실시부천시·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 공동주관·(주)GS파워 후원으로 아동 놀 권리 보장
[JK뉴스=JK 뉴스] 부천시는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2개소를 선정해 아동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학교에서 놀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GS파워 주식회사 후원·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 공동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사업기획(4월) ▲학교 및 바닥 그림 선정(5월) ▲그림 작업 준공(6월)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대상 학교로는 관내 초등학교 64개소 중 학생 수가 가장 많고 운동장 등 놀이시설이 부족한 ‘옥길산들초등학교’와 학교 중 놀이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천삼정초등학교’가 선정됐다. 특히, 바닥 그림 선정(학교별 6개)은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원하는 그림을 학생들이 직접 선정(투표)하는 방법으로 이뤄져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투표인원을 살펴보면 옥길산들초등학교는 전교생의 98.3%인 1,826명(전교생: 1,857명), 부천삼정초등학교는 전교생의 100%인 309명(전교생: 309명)이 참여했다. 부천삼정초등학교에서 바닥 그림을 이용하던 한 아동은 “본인이 투표한 그림 중 3개가 그려졌고, 학교 안에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하면서 놀이 방법을 설명해 주기도 했다. 모영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의 안전, 재미, 놀이 형태를 고려하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내 놀이공간이 아동들이 웃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 함께해주신 GS파워 주식회사와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GS파워 주식회사,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2023년 오은영 박사 초청 강연, 2024년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연에 이어 이번 사업도 협력해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부천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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