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울산 남구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개막 이후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울산 유일무이한 수국 축제로 3회 차를 맞은 올해 50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이제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 최고 축제가 됐음을 입증했다. ‘장생포, 수국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수국이 피어있는 기간을 고려해 2주간 진행했으며,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국에 공연, 야간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수국 마켓, 전국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스트링라이트를 설치하고, 조명과 오색 수국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해 야간까지 방문객들이 수국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가 열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장생포 옛마을과 수국정원뿐 아니라 다른 관광 시설이 많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장생포 옛마을과 수국정원은 축제 기간 동안 평소 관람객의 6배 이상,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에는 3배 이상이 방문했으며, 장생포 모노레일을 타고 수국을 즐기거나 고래바다여행선에 승선해 불꽃쇼를 관람하는 등 특구의 다른 시설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를 통해 장생포 지역 상권도 ‘신바람’이 났다. 장생포 인근 음식점들은 밀려드는 방문객들에 대비해 재료와 인력을 미리 확보했지만 재료는 금방 소진되고 추가한 인력으로도 영업이 버겁다며, 평소보다 4배 이상의 매출액을 올렸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 유료 입장객에게 발급된 ‘수국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 유도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 많았다. 축제는 끝났지만 수국을 찾는 사람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국 개화기가 6월 말까지 계속 이어짐에 따라 고래문화마을을 20시까지 야간 운영하고, 스트링라이트, 포토존, 가렌더도 7월 초까지 그대로 유지해 축제 이후에도 충분히 수국을 즐길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수국 페스티벌에 보내주신 전 국민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수국 축제가 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업그레이드된 수국 페스티벌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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