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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쓰임, 그 이상’’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알리기

어린이집 원아 대상 찾아가는 눈높이 환경교육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6/21 [13:25]

거창군, ‘쓰임, 그 이상’’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알리기

어린이집 원아 대상 찾아가는 눈높이 환경교육
JK 뉴스 | 입력 : 2024/06/21 [13:25]

▲ 어린이집 원아 대상 찾아가는 눈높이 환경교육


[JK뉴스=JK 뉴스] 거창군은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에서 나라어린이집과 동동어린이집 원아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과 19일 양 일간 2회에 거쳐 ‘쓰임, 그 이상’ 종이팩 분리배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봉사단이 일일교사가 되어 원아들에게 종이 팩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함께 간식으로 마신 우유 팩을 직접 세척하고 미리 설치된 분류함에 배출하는 체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쓰임, 그 이상’ 우유 팩 분리배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13개소로 매월 하루 원아들이 집에서 가져온 우유 팩을 만든 종이돈으로 교환해 주고 마트 놀이를 통해 간식과 학용품을 살 수 있도록 하여 올바르게 우유 팩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경제관념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정주 나라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여 원아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환경교육을 진행해 준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용을 일상화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는 지난 5월, 어린이집 원아들과 모은 우유 팩을 친환경 재생 휴지 1,500개로 교환해 12개 읍면 공유냉장고에 기부해 이웃들과 나누고 습지 식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도 펼쳐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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