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신안군은 지난 19일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신안경찰서 압해파출소와 협력해 악성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민원응대반, 민원대피반, 연락반 등 비상 대응반을 편성하여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신안군은 그동안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비해 여러 안전 조치를 마련했다. 안전조치 내용으로는 CCTV 설치, 전화 녹음, 경찰서 연계 비상벨 운영, 방호직 공무원 배치, 휴대용 녹음기 도입 등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특이민원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민원인과 민원 응대 공무원 모두를 보호하는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군은 6월 중 14개 전 읍·면 민원실에서도 경찰과 협력해 특이민원 대응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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