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 석주] 목포시가 운영하는 목포실내수영장이 오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2개월간 임시 개장한다. 목포실내수영장은 지난 2월 13일부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로 휴장 중이었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료한 후 공조설비 설치 공사가 예정되어 오는 10월 31일까지 휴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조설비 제작이 지연되면서 해당 공사가 오는 8월 26일(예정)까지 일시정지 되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수영장 휴장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감안해 본격적인 피서철에 해당하는 기간만이라도 수영장을 임시 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조설비는 수영장 습도를 관리해 주어 곰팡이, 부식 등이 예방되고 적정 습도 유지에 따른 실내 공기질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조금 더 쾌적하게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임시 운영이 끝난 후 약 2개월에서 3개월간 부득이하게 휴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소년체전 준비 등으로 오랜 기간 수영장을 휴장해 시민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짧은 임시 운영 기간 동안 그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재휴장 시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조설비 설치 공사를 완료해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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