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음성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공립·사립·대학 박물관의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음성박물관 전시 방안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를 위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박물관의 정체성·방향성 제시, 군민이 공감하고 음성의 정체성을 반영한 전시구성(안) 수립 등 공립박물관 건립과 전시 프로그램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 다문화 인구 유입 등 음성의 특성과 문화 잠재력을 활용, 정체성을 확립해 차별화된 종합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군민들로부터 지속해서 제기돼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추진 등 장기적이고, 음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음성의 역사적인 사실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생활사, 교육과 체험, 전시 등 지역의 종합적인 것을 담아내며,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군은 “홍보관 운영(품바축제, 설성문화제), 관련 기관 업무 협약 체결(6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7월), 전문인력(학예연구사) 채용 등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음성박물관 건립을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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