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 석주] 지난 13일 대만 고구마산업전략연합회원 45명이 고구마 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남군을 방문했다. 대만 고구마산업전략연합회는 대만 농업식량부 소관 고구마분야 기업대표, 학자, 행정관리, 전문가 등 150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해남군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장 견학은 우리나라 고구마 산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단은 화산농협에서 위탁 운영하는 해남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고구마 저장, 세척, 선별, 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확인하고, 화산면 농가 고구마밭과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해남고구마 산업 현황을 설명들었다. 또한, 삼산면 소재 자연스토리에서 고구마떡갈비 요리체험도 참여하며,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만 고구마산업전략연합회 관계자들은 해남고구마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관심을 가졌고, 대만 답방을 요청했다. 대만 고구마산업전략연합회 치우무청 이사장은“해남군에서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해남고구마 산업 현장을 통해 대만의 고구마산업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해남고구마는 지리적표시 제42호에 등록된 지리적표시품으로, 해남군은 2010년 웰빙고구마 산업특구지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고구마 주산지이다. 한편 해남군은 고구마 산업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고구마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우량 씨고구마 생산 및 보급과 가공품 개발 등 해남 고구마산업의 장기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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