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성북구의회는 3월 19일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중균 의장은 개회사에서“이제 추위가 끝나고 올 한해 계획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기가 됐다.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로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앞으로 4월 1일부터 한 달간 2023회계연도 성북구 결산검사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이번에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되신 위원님께서는 2023회계연도 예산집행 내용을 심도 있게 살펴주시어 성북구의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비용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형준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친환경 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정윤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윤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용진 의원 대표발의)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서울특별시 성북구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등 49개 조례일괄개정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성북구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폐지안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안 총 7건이다. 안건처리에 앞서 정해숙, 진선아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정해숙 의원은 성북구의 자원순환 정책을 제안했다. 공동주택 위주의 RFID 종량기 보급 사업을 타파하기 위해 세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둘째, 우리 구에서 추진계획 중인 가정용 소형감량기 지원사업의 규모 확대하며, 셋째, '서울특별시 성북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 조례안'을 제정함에 있어 집행부의 협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진선아 의원은 포충기가 24시간 가동되기를 촉구했다. 성북구는 총 240대의 포충기 중 한 대만 빼고 야간 시간에만 운영되는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포충기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지역을 파악하고, 둘째, 공원, 상가 및 주택 밀집 지역 등 낮시간 해충 출몰 지역에 포충기를 24시간 가동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추가 경정 예산 편성과 관련 부서의 협업도 강조했다. 제302회 임시회는 3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 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다음 제303회 임시회는 2024년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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