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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해충방지 전기포충기‧해충기피제 분사기 조기가동

친환경 방역장비 운영으로 해충 퇴치 사업 실시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3/21 [16:04]

울산 남구, 해충방지 전기포충기‧해충기피제 분사기 조기가동

친환경 방역장비 운영으로 해충 퇴치 사업 실시
JK 뉴스 | 입력 : 2024/03/21 [16:04]

▲ 울산 남구, 해충방지 전기포충기, 해충기피제 분사기 조기가동


[JK뉴스=JK 뉴스] 울산 남구보건소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 무거천변, 민원다발지역인 삼산동 울산세무서 일원에 친환경 물리적 해충방제 기구인 전기포충기 10대와 해충기피제 분사기 7대 등 총 17대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이른 기온상승으로 인해 해충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와 여천천 산책로, 생활주변 공원에 기존 설치돼 있던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도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3월부터 조기가동 하고 있다.

전기포충기란 자외선 LED램프에 의한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방역장비로 인체에 해가 없으며, 가로등 점등시간과 동일하게 작동돼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방역이 가능하다.

또한,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 입구 변에 설치해 등산 시 해충의 피해로부터 예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5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울산뿐만 아니라 남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도심지역 내 감염병 매개 모기 방제를 위해 올해 5월 중 관내에 일일모기 발생감시장비(DMS)를 8대 추가 설치하고 단순 주기적 방역에서 감시자료를 바탕으로 한 근거중심의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이른 기온상승으로 해충 활동시기 및 번식속도가 빨라짐에 대비해 하절기 집중 방역과 친환경 방역장비 설치를 통해 위생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로 감염병을 예방해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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