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 석주] 여수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낙석․붕괴 취약지인 관내 급경사지 88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급경사지 관리 10개 부서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 사항은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침하, 계곡부 형성 여부 ▲토사․낙엽 등 협잡물 퇴적 및 비탈면에 유입되는 지표수 차단을 위한 배수로 정비 ▲공사장 내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비치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김병완 행정안전국장이 돌산읍 임포와 돌산지구 급경사지에서 추진․준공된 재해예방사업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김 국장은 주요 구조물 시공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 할 것”을 당부하며 “집중 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복구용 수방자재․장비를 비치하는 등 초기 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여수시는 우기 기간인 오는 10월까지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에 대비해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위험․취약지역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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