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김제시는 치매환자 인공지능 돌봄인형 ‘벼리돌·싸리돌’ 추가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돌봄인형‘벼리돌 싸리돌’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지난해 경증 치매 환자 10명에게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 20명에게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21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인공지능 돌봄인형은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 내장된 인형으로 치매 환자의 건강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 등 일상생활 지원과 건강 관리 능력을 함양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공지능 돌봄인형은 시 마스코트‘벼리와 싸리’를 착안해 ‘벼리돌 싸리돌’로 명명, 치매 환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손자손녀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말동무, △식사 및 복약 관리, △뇌 활동 놀이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 도모는 물론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게 된다. 또, 보호자 및 관리자(보건소)는 전용 앱을 활용해 인형의 상태와 돌봄 서비스 이용 여부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긴급 상황 시 보호자에게 메시지 알림을 제공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 돌봄인형은 상반기 20대 지원 이외에도 하반기 추가 지원이 있을 예정으로 지원 신청은 시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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