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김재욱)은 21일 군청 강당에서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및 정부예산 분석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공모사업 및 국비사업 발굴에 모든 공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 및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21일 10시에 진행된 보고회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사업담당 팀장 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추진 예정인 공모사업 및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산확보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칠곡군 명품 먹거리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칠곡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 등이 있으며,
2025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인 ▲칠곡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청정수소 활용 수소모빌리티 보급기반 구축 ▲왜관수도원 종교문화시설건립 ▲북삼경호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심층분석과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사례분석을 위해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2024년 정부예산 분석 특강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정책 이슈인 인구특별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공모사업과 청년·유휴,폐시설공간·스마트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사업들이 소개되었으며 극심한 경기불황의 지속과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 놓인 상황 속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재욱 군수는 “군정철학이 반영된 핵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를 개발하고 중앙부처와의 상시적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우리군만의 특색있는 신규 사업발굴로 지역 경제활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공모사업·국비 확보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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