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 석주] “가볍게 뛰면서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도 주우니까 일석이조가 따로 없네요” 전라남도 나주시가 5일 빛가람동 황동1길 상가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달리기 뿐 아니라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기념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행사로 인근 상가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 환경관리과, 도시미화과, 빛가람동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나주시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활동도 펼치며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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