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내 중소기업 성장에 ‘날개’ 달아준다도내 중소기업제품 판매 활성화 정책 마련하여 기업 성장기반 강화
[JK뉴스=JK 뉴스] 충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판로의 혁신적 지원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판매 활성화 추진계획안'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작년 처음 시행된 '2023년 중소기업제품 판매 종합계획안'에 판로 지원책과 연계 사업을 확대하여 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도가 수립한 2024년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충청북도 지역제품 우선구매 기반 강화, ▲기업 맞춤형 판로 지원으로 기업 활약 무대 확장,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판매채널 다각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이하 14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지역제품의 구매 기반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도청 내에서 이전 추진한다. 기존 서관 1층에 자리잡았던 판매장을 신관 1층 민원실 옆으로 이전하면서 도민 접근성을 높이고 리모델링 공사(금년 4월 초 준공 예정)를 진행해 판매장 이미지를 개선한다. 또한 지역제품 구매율을 높이고자 작년 처음 신설된 ‘시군종합평가 지표’목표치를 전년 대비 10% 상향 조정(’24년 목표치 : 도내 지역제품 구매율 55%이상)하여 공공기관에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중소 벤처기업 맞춤형 판로 지원으로 기업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확장시킨다. 작년의 경우, 구매상담회 상담 216건, 상담액 약 41,728백만원의 실적을 달성하여 참여 기업의 중장기적인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상담회 뿐만 아니라 제품 품평회를 동시 개최해 대기업·유통업체와 중소기업 간의 더욱 활발한 만남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중소 벤처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여 판매 유통 채널을 넓힌다. 특히 도에서 구축 중인 ‘충북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가칭 : 가치사유)’에 중소기업 제품 입점 지원책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도록 판매 기반을 확대한다. 최근 충북기업진흥원 내 농식품유통본부가 출범하면서 농식품 산업과 관련된 기업 지원책을 내놓아, 이와 연계하여 다양한 판로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판로 지원책으로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에는 확대된 지원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매출액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