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 석주] 전라남도 나주시가 생활쓰레기 배출 편의와 도시 미관을 고려한 쓰레기 수거함을 새롭게 설치해 호평을 얻고 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수거함은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을 함께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청소차량 수거 작업을 고려해 규격을 맞췄으며 깔끔한 외부 디자인과 색상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수거함은 빛가람동과 영산동, 대호동 등 주택 밀집 지역 30곳에 설치했다. 매일 오전 청소 차량 수거 시간 이후 도로변, 공터 등에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문제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배출 시간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변경하기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주택 거점별로 설치된 수거함은 생활 쓰레기 배출, 수거 편의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에 청결함을 더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미화정책을 발굴하는데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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