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도봉구가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함께 만들어요! 안전배달문화’가 최종 선정돼 사업 예산 1,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올해부터 새롭게 ‘배달 플랫폼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배달 플랫폼종사자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운행자와 보행자가 함께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분기별로 실시하며, 도봉구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배달 플랫폼종사자 맞춤형 교육과 관할 경찰서와 연계한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배달 플랫폼종사자에게는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올 하반기부터 카페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페 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9월 도봉역 하부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권역별로 배달 플랫폼종사자가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동별로 카페와의 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플랫폼종사자들의 권익을 증진하는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종사자들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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