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제로타리, ‘자원 선순환’ 캔/투명페트병 수거기 2대 기부광양읍 매일시장, 광양읍사무소, 마동근린공원 등에서 사용 가능
[JK뉴스=정 석주] 광양시는 지난 28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여 지구환경 오염도를 낮추고자 인공지능 캔/투명페트병 수거기 2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받은 수거기 2대는 광양읍 매일시장에 설치됐으며, 수거기 기증식에서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150개를 매일시장 상인회와 참석자들에게 배부해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배출 방법(배출 시 라벨 제거)을 홍보했다. 해당 수거기 화면에 전화번호를 입력 후 빈 캔이나,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자동으로 선별·압축하며 재활용품 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해 준다. 이렇게 수거된 재활용품은 분쇄·세척의 과정을 거쳐 의류, 신발, 가방, 부직포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시는 2023년까지 인공지능 캔/투명페트병 자동수거기를 총 10대(광양읍사무소 2대, 2청사 1대, 골약동사무소 1대, 중마동사무소 1대, 마동근린공원 2대, 광영동사무소 1대, 광영동 드림스타트센터 1대, 백운쇼핑센터 1대) 설치했다. 이번 기부로 2대가 추가되어 광양시에는 인공지능 캔/투명페트병 자동수거기가 총 12대 설치됐다.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에 힘입어 올해도 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1인당 1일 200개까지 투입할 수 있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되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수퍼빈 애플리케이션에 가입 후 포인트 확인 및 환급 신청할 수 있다. 2020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인공지능 자동수거기를 28,257명이 이용했으며, 캔과 투명페트병 772만 개(154톤)를 수거해 현금 5천9백만 원을 시민들에게 환급했다. 김용식 자원순환과장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를 인공지능 자동수거기에 넣어 재활용하는 재미도 느끼고 현금도 환급받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재활용 실천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광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폐건전지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자원인 종이팩, 아이스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종이팩·아이스팩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해당 재활용품을 가져가면 무게 및 개수 기준에 따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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