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회장, 삼성의 DNA는 진주 K-기업가정신!이승한 前 홈플러스 회장, 이병철 회장의‘사업보국’ 삼성의 경영기반으로 강조
[JK뉴스=JK 뉴스] 진주시는 19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월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에서 후원한 이번 포럼은 조규일 진주시장, 이승한 NexT&Partners 회장(前 홈플러스 그룹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 학생,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자카리아 타이브 말레이시아 세파두테크 대표이사, 델리마 인도네시아 전 농림부 차관, 코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 부총장, 잭 야오 중국 CCPIT 사무총장, 멕시코 실비아 로블스 교수 등 국내외 기업인, 기업가정신 전문가, 교수가 화상(Zoom)으로 참여해 진주 K-기업가정신 월드 포럼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월드 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이를 미래 세대로 계승ㆍ발전시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어로 진행됐다. 연사로 나선 이승한 회장은‘삼성의 기업가정신과 K-경영 모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회장은 19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해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와 삼성테스코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했으며, 2008년 홈플러스 그룹 회장직에 오르기까지 대형마트 업계 12위였던 홈플러스를 할인마트 업계 2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이병철, 이건희 회장을 근거리에서 보필했던 이승한 회장은 강연을 통해 이병철, 이건희 회장의 경영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회장은 “이병철 회장은 한국경제를 만든 거인으로 사업보국을 가슴에 품고 경영을 했으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개척한 ‘퍼스트 펭귄’같은 존재”라며, “애국애민 정신을 가진 기업가정신의 DNA는 620년 전 세종대왕으로부터 시작해 남명 조식, 이순신 장군을 통해 전해져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삼성에 인재가 몰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재제일(人材第一), 용인물의(用人勿疑) 정신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의 특별강연 후에는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과 김기찬 조지워싱턴대학교 K-경영센터 초빙교수가 참여해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동명고등학교 한 학생은 “진주시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인지 오늘 알았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과 LG 창업주가 진주 출신이라는 사실에 무척 놀랍고 한편으로는 자랑스럽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이 세계 어느 나라의 기업가정신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경제계에서 지금의 어려운 위기 상황을 풀어가는 해법이자 시대정신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 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정규 교육과정 편성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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