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화사로와, 화순' 시작(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고향 방문 출향인에게 여행비용 50% 지원
[JK뉴스=정 석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7일 화순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화사로와, 화순’으로 명명하고 오는 6월 3일부터 여행비용 지원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명 ‘화사로와’는 '‘화사로’로 와~'와 '따뜻하고 화사롭다'라는 두 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화사로’는 재단이 자체적으로 준비 중인 화순 루트맵 개발 사업 '화사로 프로젝트'로 화순군민과 관광객에게 화순의 명소들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 다양한 타겟을 설정하여 맞춤형 루트를 개발해 취향 저격 여행 방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화사로와’ 지원사업은 고향을 다시 찾은 출향인들에게 여행경비의 50%를 웰컴키트와 화순팜 쿠폰으로 돌려준다. 웰컴키트는 화순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화순팜, 화순군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및 우리 지역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구성품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했고, 여행 필수품인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최근 핫 인기템으로 떠오른 ‘트레블 레디백’을 포함하여 트렌드 반영에 성의를 보였다.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한다. 최소 여행 5일 전 사전 신청을 하고 여행 종료 일주일 이내에 정산신청을 해야 한다. 정산신청 시 화순의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인증사진과 화순 지역 내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완료된다. ‘화사로와’ 사업은 2회차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며, 각 회차에 약 200명씩 지원한다. 1차는 6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하고, 이후 문제점이나 불편 사항을 개선해 9월 9일부터 11월 24일까지 2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1차 사업 운영 기간에는 취향별로 화순 여행 맞춤형 루트를 제안,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트레킹·캠핑 등을 연계한 1박 이상의 체류 여행을 늘리기로 했다. 또 9월 시작하는 2차 사업 기간에는 올가을 재단이 주관하는 운주문화축제·적벽문화축제·남산축제 등과 연계해 화순의 방문 인구를 관계인구·체류인구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우린 화사로와, 화순에 놀러와~’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나아가 재단 자체 사업인 '화사로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화순 여행을 브랜드화하도록 민·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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