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4~6세 소아 및 7~9세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4년 김해시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봄철 유행 감염병인 수두는 최근 1~3월에 90건, 유행성이하선염은 9건 발생했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1주일 가량 지속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하여 전파되고, 유행성이하선염은 양측 이하선의 비대와 통증을 동반하며 호흡기 분비물과 오염된 타액을 통하여 전파된다. 또한 수두는 모든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가피가 생기지 않으면,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병변이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할 것을 권고한다. 따라서 집단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염기에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자녀의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등 국가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여 누락된 접종이 있을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보육·교육시설에서는 한 명만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에 감염되더라도 집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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