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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함께 해서 ‘더’ 행복한 “2024 빨래하기 좋은 날”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5/21 [17:23]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함께 해서 ‘더’ 행복한 “2024 빨래하기 좋은 날”

JK 뉴스 | 입력 : 2024/05/21 [17:23]

▲ 2024 빨래하기 좋은 날


[JK뉴스=JK 뉴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21일 화요일 자원봉사센터 앞 공터에서 장애인, 취약계층의 주거·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2024 빨래하기 좋은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몸이 불편하고 크고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장애인, 취약계층의 이불을 직접 수거하여 세탁, 건조, 배달을 하루 만에 끝내는 세탁 봉사로 치러졌다.

평소에도 이불 빨래 봉사를 하고 있으나 이날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대한적십자사 남양주시 지구협의회, 남양주시 해병대 전우회, 한울타리, 평내동 자율방범대, 구세군 짜장차, 다산 2동 봉사단, 남자봉특공대, 한길회, 빨래봉사단 등 총 10개의 단체가 연합하여 120여 채의 이불을 세탁하는 대규모 봉사를 펼쳤다.

또 세탁을 위한 물 공급은 남양주소방서에서 제공하고 세탁물 수거에서 세탁, 탈수, 건조, 배달까지 하루에 끝내야 하므로 다소 힘들고 따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봉사자들을 위한 추억의 뽑기 부스도 운영하고 점심 식사는 ‘구세군 짜장차’가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 봉사자는 “뽀송뽀송한 이불을 받고 기뻐할 대상자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불을 밟았다.”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 정진춘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활동하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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