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 석주] 광양읍은 지난 17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산업설비과 학생 및 교수진 60여 명과 썬샤인남등봉사대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산업설비과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양읍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체육대회 대신 지역 내 하천 환경정화 활동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교직원과 학생 모두 팔 걷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익신산업단지 주위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광양읍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옥상 방수 및 건물 내외부 페인트 보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썬샤인남등봉사대에서는 건물 내외부 전기설비 점검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옥상 방수가 되지 않아 건물 내부가 오염되고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2가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산업설비과는 산업 필수 기술 습득과 현장실습을 통한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전문기술과정과 신중년특화과정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일반인,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꿈드림공작소도 운영하고 있다. 최광일 산업설비과 학과장은 “오늘 하루 체육대회 대신 하천 정화작업과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폴리텍 대학 순천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날씨 좋은 5월 체육대회를 대신해 재능기부를 결심하고 실천해주신 한국폴리텍 순천캠퍼스 산업설비과와 함께 해주신 썬샤인남등봉사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해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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