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 등을 지원하는 꿈키움멘토단을 운영한다. 2021년부터 운영하는 꿈키움멘토단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성격의 활동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꿈키움멘토단을 공개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상담·진로 전문가, 강사, 전문상담사, 학업 중단 위기 극복 경험자, 전문직업인 등 28명을 최종 선정했다. 꿈키움멘토단은 오는 12월까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학업, 진로, 정서 지지, 심리상담은 주 1회, 학업중단숙려제 대상 학생과 고위기 학생은 주 2회 상담(멘토링) 활동을 한다. 지도자(멘토)-학생(멘티)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 체험, 진로․직업 체험, 숲 체험, 다양한 공예 체험 등 집단 체험활동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216회, 개인 상담(멘토링) 578회, 체험활동 11회를 운영했다. 그 결과 상담을 진행한 학업 중단 위기 학생 86명 중에서 81명(94%)이 학교에 복귀해 학업을 이어가게 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 1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꿈키움멘토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꿈키움멘토 32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육감 위촉장 수여, 멘토들의 상담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꿈키움멘토단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학생들이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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