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김포시고구마연구회가 지난 5월10일 월곶면 포내리 일원에서 속노랑고구마 국내육성품종인 ‘호감미’ 종순을 약 2,000여㎡에 정식을 시작했다. 김포시고구마연구회는 2022년 20여농가가 모여 김포시의 고구마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자 결성된 학습조직체로 현재 월곶, 통진, 대곶을 중심으로 김포 전역에 약30여농가가 약 20㏊규모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고구마연구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분해성 멀칭비닐 사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분양 바이러스 무병묘 이용 건전묘 자가증식,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종식재 및 생육기 4종 복합비료 살포 등의 재배기술을 회원들과 공유하여 김포 고구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관)에서는 재작년과 올해 고구마 세척기, 수확기, 관리기, 방제기 등 생력화 장비를 보급하여 고품질 김포 고구마 생산 기반 확립에 기여했다. 김포지역의 고구마 정식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상순으로, 70~75㎝ 폭 이랑에 고구마 끝순이 땅속에 묻히지 않게, 아래로 4~6마디에 고구마가 달리므로 그 부분이 땅속에 묻히도록 수평으로 심은 후 눌러주고, 흙으로 덮어주고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구마 종순은 1,000㎡ 기준 20㎝간격으로 심을 경우 약7,000주 정도 필요하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다양한 품종의 김포 고구마를 고품질로 생산하여 로컬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고구마 농가 재배기술교육과 생력화 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무병묘 보급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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