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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 관내 학교 급식 위생·안전 관리 수준 확 끌어올린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련 점검 및 운영평가 계획 수립·시행 나서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3/19 [10:14]

부산 서부 관내 학교 급식 위생·안전 관리 수준 확 끌어올린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련 점검 및 운영평가 계획 수립·시행 나서
JK 뉴스 | 입력 : 2024/03/19 [10:14]

▲ 부산서부교육지원청


[JK뉴스=JK 뉴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유치원) 급식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식중독 등 급식 관련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 학교(유치원) 급식 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 계획’을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현재 급식 현장의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급식학교 119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에 나선다. 상반기(3~7월)에는 위생·안전 점검을, 하반기(9~12월)에는 위생·안전 점검과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이 가운데 학교와 학교급식법을 적용받는 50인 이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급식시설 관리,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작업위생 등 점검을 연 2회 이상 진행한다. 점검 시 위생관리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안내해 식중독 등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순회 영양교사의 지원을 받는 학교급식법 미적용 소규모 유치원은 연 1회 이상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들이 급식 식재료 검수, 급식실 위생관리 실태 등을 불시 점검해 현장의 급식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를 상·하반기 2차례 홈페이지에 공개해 학교 급식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계획은 학교 급식 현장에 위생·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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