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부산남부교육지원청과 관내 초등학교, 지자체·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성북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와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성북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를 자체 점검했다. 점검 시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진구, 부산진경찰서의 관계 부서와 협의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해당 통학로의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안전 펜스 설치 ▲차량 통행 제한 및 일방통행 지정 등 개선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지난 11일 부산진구는 해당 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단속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1일 1회 이상 집중 단속하며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는 등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응답했다. 앞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요청 사항 중 즉시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처리할 뜻도 밝혔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성심껏 협력해 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 어느 기관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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