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거창소방서는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최근 3년간('21~23년) 전국에서 발생한 해빙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143건이다. 이 사고로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거로 집계됐다. 이 시기에는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땅에 스며든 물이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돼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ㆍ축대 등 시설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잦다. 또 하천 등의 얼음 두께가 얇아져 빙판 깨짐으로 인한 수난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수칙으로는 ▲얼음 위 놀이·낚시 금지 ▲건축물 주변 옹벽·축대 균열이나 기울어짐 확인 ▲낙석 주의 구간 운전 시 서행 ▲등산 시 낙석·낙빙 및 미끄럼 사고 주의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엔 지반이 약해지면서 붕괴사고와 수난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라며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발견하시면 즉시 119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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