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 석주] 전라남도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정상 추진율 94%를 기록한 가운데 10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민의 도정 참여 기회 보장을 통한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매년 반기별 1회씩 정기회를 통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 역점사업을 비롯한 도정 전반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보고, 공약 실천 계획 변경안 보고 및 확정, 2024년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사업 평가 계획 보고 및 평가 대상 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은 8개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과제로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4월 말 현재까지 완료 29개, 정상 추진 65개, 일부 추진 6개로 정상 추진율은 94%에 이른다. 정책 여건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한 ‘남해안 탄성소재 산업벨트 조성’ 등 공약 5건은 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도민평가단은 또 각 실국에서 제출한 76개 도정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분과별 논의를 거쳐 총 28개 평가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상반기 중 7개 분과별로 현장평가 또는 서면평가를 통해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시도지사 공약 실천계획 및 이행 평가에서 전남도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도민평가단의 도정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민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송경환 도민평가단장은 “제1기 도민평가단 마지막 정기회라 아쉽다”며 “남은 임기는 물론 임기 후에도 성공적 도정을 이끌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제1기 도민평가단 임기가 오는 11월로 만료됨에 따라 하반기에 제2기 도민평가단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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