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해빙기 대비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옹벽, 석축, 절개지 사면 등 위험시설 7,379개소에 대해 3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 많은 양의 강우‧강설로 해빙기 기간 낙석, 붕괴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도내 급경사지, 절토사면‧옹벽,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해 현장을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및 예방 추진실태를 점검하며, 각 시군에서도 자체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필요시설은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V, 라디오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취약시설물에 대한 사고예방 활동도 추진하여 해빙기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관묵 강원특별자치도 자연재난과장은 “봄이 되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변형 및 낙석붕괴 등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도민들께서는 생활주변에 안전한지 다시 한 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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